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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친구 추천 여행코스' 제공하는 프랑스 벤처 기업 승승장구



페이스북 친구들이 추천해준 여행코스를 정리해주는 프랑스 여행사이트가 인기다.

웹 글로브웨어(Web Globewhere)는 몇 주 전 한 프랑스 벤처 기업이 만든 사이트다. 처음 아이디어를 기획한 줄리앙 비투엘(Julien Viruelle)과 막심 샤이유(Maxime Chaillou)는 자신들을 여행전문가로 소개하며 "3년전 우린 미국 서부를 세 달간 여행한 적이 있다. 당시 숙박이나 교통편과 같은 정보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관광지로 알려지지 않은 곳은 인터넷으로도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 성공엔 자신있어

여행에서 돌아온 두 친구는 곧바로 글로브웨어(Globewhere)란 사이트를 구체적으로 기획했다. 사이트엔 남자친구와 바르셀로나 주말여행, 일주일 태국 여행, 1년동안 몬트리올에서 살기 등 페이스북 친구들의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줄리앙은 "친구들의 실제 경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짤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곧 스마트폰으로도 이용 가능해

오는 6월 말부턴 스마트폰을 이용해 추천 코스를 바탕으로 직접 여행 스케줄을 짤 수도 있다. 방문할 곳, 예산, 사진 등 모든걸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현재 입소문을 타고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추천코스를 사이트에 올린 상황. 줄리앙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관련 업체들을 연계시켜 사이트 규모를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필립 퐁 기자·정리=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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