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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주도한 빈집털이범, 프로파일링 수사에 덜미

증거를 남기지 않고 용의주도하게 빈집을 턴 40대가 지리적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한 경찰의 수사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9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강모(48)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동래구의 한 불꺼진 가정집에 창문을 깨고 침입, 귀금속 등 1000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11곳의 빈집에서 2360여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절도죄로 복역하고 지난해 1월 출소한 강씨는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스타킹, 샤워용 머리덮개,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수사에 어려움을 겪다가 동래구 일대에서 일어난 비슷한 유형의 빈집털이 수법, 시간, 장소 등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에 돌입, 범인이 대부분 쇠톱으로 창문을 자르고 침입하는 등 같은 수법을 사용한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범행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잠복근무해 있다가 지난달 31일 밤 한 가정집에서 나오는 강씨를 추격 끝에 붙잡았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