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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임금격차 OECD 최대···일본보다 10%포인트 커

국내 남성과 여성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은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OECD통계를 근거로 남녀 전일제근로자 임금 중위값의 격차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9%로 자료가 있는 주요 25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일본(28.7%)보다 10%포인트 이상 큰 수치다.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헝가리로 3.9%에 그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