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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환율 1020원선 붕괴…달러당 1016원

원·달러 환율이 결국 1010원 중반대로 내려갔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 떨어진 1016.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장중 102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열흘 만이다. 종가 기준 1020원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2008년 8월 이후 5년 9개월 만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놓은 기준금리 인하, 마이너스 예금금리 등 통화완화 조치가 국제 시장에서 신흥국 통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