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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박경실 파고다 회장 문화재단 출범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대표 박경실 회장이 9일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경문화재단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다문화 가정과 탈북 자녀,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경문화재단은 전액 박 회장의 재산 출연으로 출발한다. 우선 12억원 상당의 사무실을 제공하고 매년 5억원씩 3~5년간 현금 출연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조만간 밝힐 예정이다.

박 회장은 "35년 교육 기업을 운영하면서 기업이 돈만 버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항상 했다"며 "오랜 숙원이었던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재단법인을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고 함께 동참한 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