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용 액세서리가 IT마니아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누렸던 '나만의 개성'을 안드로이드에서도 누리고 싶은 사용자들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특히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중 안드로이드 사용자 점유율이 93.4%(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기준)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급성장하자 주변기기업체들의 제품출시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문서 작업도 척척=안드로이드 태블릿 PC로도 업무처리나 강의 노트 작성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벨킨 QODE 포터블 키보드 케이스'는 블루투스로 간단히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이어리 스타일의 심플한 디자인과 세련된 블랙 컬러가 돋보이며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의 스마트한 활용을 돕는 다양한 기능과 높은 휴대성도 갖췄다. 삼성 갤럭시 탭 3, 갤럭시 노트 8.0, LG G 패드 8.3을 비롯해 구글 넥서스, 킨들 파이어 HD 등 거의 모든 7·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와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빠른 충전을 도와주는 벨킨 유니버설 충전기도 유용하다. 이 제품은 일반 충전기의 절반 이하의 시간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기 보호를 위한 과전압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 안드로이드 전용 도킹 스피커 AS170
◆음악 감상도 스마트하게=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음악을 보다 크고 선명하게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립스 AS170'은 안드로이드 전용 도킹 스피커로 플렉시독(FlexiDock) 디자인을 적용해 마이크로 USB 커넥터의 위치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전 커넥터 위치가 제각각인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선명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네오디뮴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터블 음악 재생을 위한 오디오-인 단자, 알람기능도 유용하다.
와이파이 디스플레이(WiFi Display) A2
◆영화·게임은 큰 화면으로=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에 내려받은 영화·드라마·게임 등을 거실에 있는 큰 TV로 즐겨보면 어떨까. '와이파이 디스플레이(WiFi Display) A2'는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을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TV에 그대로 재생시켜 주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있는 실시간 TV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케이블 방송도 대형TV로 바로 볼 수 있다. 특히 영상통화 등에 이용하면 상대방의 얼굴을 크게 보면서 고화질로 통화하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