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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무역 역대 최대…일자리·환율 비상

해외에서 상품을 생산해 국내로 반입하지 않고, 해외에서 바로 판매하는 상품 중계무역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들이 스마트폰 등의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겼기 때문이다. 달러를 벌어들여 경상수지에는 기여하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는 떨어지고 원화가치를 절상시킨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계무역 수출은 72억213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17억6910억달러(32.4%)나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70억달러대를 넘어섰다. 연간 중계무역 수출은 2008년 180억9610만달러에서 지난해 659억2950만달러로 5년 사이에 2.64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중계무역 수출은 전체 상품 수출 대비 10.7%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몇년간 중계무역의 급증은 주로 스마트폰, TV, 복사기 등 비교적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 제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증가세는 전체 중계무역 수출의 절반을 훨씬 넘는 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중계무역 수출의 품목별 현황은 공표하지 않고 있다. 단순히 임가공을 위탁하는 가공무역도 과거 의류나 직물류에서 반도체 등으로 확대됐지만, 최근 증가 속도는 중계무역에 훨씬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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