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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미인' 미스USA 올라…8세부터 배워 4단

/폭스 뉴스



'태권 미인'이 미스USA 왕관을 썼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스USA 최종심에서 영예의 왕관은 미스 네바다 출신의 니아 산체스(24·사진)에게 돌아갔다.

산체스는 8세 때 태권도를 시작해 15세 때는 지도자 자격증까지 땄다. 그는 이날 성범죄의 해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태권도 경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산체스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지금은 4단"이라면서 "여러분도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외신은 후보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지만 성범죄에 대한 산체스의 답변이 승부를 가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라스베가스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캘리포니아에 도장을 갖고 계시다. 나는 아직 내 도복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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