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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중앙은행 중남미 최초로 중국에 지점 개설



브라질 중앙은행(Banco do Brasil)이 중국 상하이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로써 브라질 중앙은행은 중국에서는 중남미 최초로 지점을 연 은행으로 기록됐다. 이는 2004년부터 상하이에 대리 사무소를 갖고 있던 브라질 중앙은행이 유일하게 중국 정부의 허가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브라질 은행은 "이번 지점 개설을 통해 중국과 거래를 하는 브라질 기업들의 물적, 서비스적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시장에는 70개 이상의 브라질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25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브라질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3대 은행인 중국은행과 중국공상은행(ICBC), 중국건설은행(CCB)이 브라질의 금융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의 주요 사업무대 중 하나인 중국 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830억 달러의 거래규모를 보였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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