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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축구 영웅 네이마르, 인간미도 아이사랑도 남달라



브라질의 국가대표이자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경기장에 난입한 어린 팬을 '구했다'.

남아공 친선경기에서도 구장에 난입한 7세의 소년과 함께 사진을 찍어준 그는 지난 일요일 히우 지 자네이루의 그랑자 코마리(Granja Comary) 구장에서 훈련을 하던 중 잔디구장에 들어온 소년에게도 친절을 베풀었다. 베르나르두 하무스(8세)로 알려진 이 소년은 곧 바로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고 쫓겨날 뻔 했으나 네이마르의 배려로 인해 경기장에 남아있을 수 있었다. 네이마르는 직접 카메라를 가져와 소년이 선수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이런 친절을 베푼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남아공 친선경기에서도 경기장에 들어온 소년이 쫓겨날 뻔 하자 직접 달려와 아이를 안아준 것. 그에 행동에 모든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소년에게 헹가래를 해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브라질은 남아공을 5-0으로 대파했다.

/UOL Noticias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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