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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

권순욱 감독이 연출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한류스타 보아의 오빠인 권순욱 감독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았다.

영화제 측은 10일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메타올로지 대표인 권순욱 감독이 트레일러를 연출했다"고 밝히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권순욱 감독은 '보아의 오빠'라는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먼저 알려졌지만,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광고, 드라마 트레일러 등 다양한 영상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이다. PiFan과 10년 전 오프닝 영상 제작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조선명탐정: 놉의 딸'에 캐스팅된 신인 배우 김수연이 출연했다. 그는 꿈을 통해 자신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재미있는 인형 놀이를 하는 소녀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영화제 측은 "김수연과 다양한 작품에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 권순욱 감독의 만남을 통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눈앞에서 실현해줄 강력하고 입체적인 트레일러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식 트레일러는 19일에 개최될 기자회견에서 첫 공개 되며, 영화제 기간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PiFan은 다음달 17일부터 1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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