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시내 318개 고교에 수시 대비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형식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각 고등학교의 전년도 수시 합격·불합격 자료 12만여 건을 토대로 점수대별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 검색, 대학별 전형 일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검색, 학생부 반영 방법 검색, 모의고사 성적 등록 및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담임교사가 학생의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진학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과도한 사교육 컨설팅 비용을 줄이고자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학년에 관계없이 개인별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고교 3학년생은 물론 1~2학년생들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