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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댄싱9 시즌2' 우현영 "눈물의 여왕 자리는 하휘동에게 빼앗겼다"

(왼쪽부터) 레드윙즈 마스터. 박지우, 하휘동, 우현영, 이민우/CJ E&M



지난해 엠넷 '댄싱 9'에서 매회 우는 모습을 보여 '눈물의 여왕'으로 불렸던 재즈댄서 우현영이 '왕자리'를 빼앗겼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댄싱 9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MC 오상진을 비롯해 레드아이 마스터 박지우·우현영·신화 이민우·하휘동, 블루아이 마스터 박지은·이용우·김수로·박재범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현영은 "'눈물의 여왕' 자리를 하휘동에게 빼앗겼다"며 "지난 시즌에 뜬금없이 운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 이번에도 '또 울어?' 이 소리를 들을까봐 참았는데 결국 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저보다 하휘동 씨가 더 많이 울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민우도 "하휘동 씨 우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참가자의 춤을 보고 나서 '나 저거 뭔지 알아'라면서 엉엉 울더라. 하휘동의 눈물에서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레드윙즈 마스터들은 양손가락을 활짝 펴 날개 모양을 만들면서 새롭게 구성된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댄싱 9 시즌2'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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