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자전거 타는법 배우고 가세요" 멕시코 첫 자전거 학교



멕시코시티 중서부에 위치한 미겔 이달고 지역에 멕시코 사상 첫 '자전거 학교'가 문을 열었다.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끌어올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해발 2240m에 위치한 멕시코시티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매년 1만 4000명이 대기오염으로 숨진다는 통계까지 나온 바 있다.

자전거 학교에는 다양한 강의들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 전용 트랙에서 자전거 페달 밟는 방법 등 기초 수업부터 안전 수칙까지 단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단순히 자전거를 타는 것 뿐만 아니라 자전거가 고장난 경우를 대비한 수리법도 전수한다. 자전거의 '모든 것'을 가르쳐 자전거 타기를 학생들의 습관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지역 대표인 빅토르 우고는 개소식에서 "멕시코 사람들이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했으면 한다"면서 "이 학교를 세운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했다.

멕시코시티는 이밖에도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최소 50km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시 곳곳에 설치하는 '자전거로 살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