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를 상큼하게 소화했다.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의 첫 번째 티저 영상엔 정은지가 직접 부른 '님과 함께'가 배경음악 사용됐다. 뛰어난 트로트 실력이 귀를 사로잡는다.

지현우와 정은지의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도 인상적이다.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의 후속 작이며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지현우는 최고 스타 아티스트 장준현을 연기한다. 그는 외모부터 음악성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안하무인 성격을 지녔다. 정은지는 트로트의 여왕으로 성장할 최춘희 역을 맡았다.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며 살아가는 소녀 가장으로,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 받은 차세대 트로트 꿈나무다.

작품은 트로트에 인생을 건 최춘희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 스타 장준현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