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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피살 위험에 노출된 브라질 경찰…대부분 복수의 희생양



브라질에서 살해당하는 경찰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캉피나스(Campinas)에서는 금년 5월까지만 해도 5명의 군경이 피살됐다. 이는 지난해의 한 명에 비해 다섯 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네 번째 피해자는 지난 7일 빌라 밍고니(Vila Mingone)의 한 슈퍼마켓에서 발생했다. 군경의 지휘관이었던 엘리제우 게지스 지 아우메이다(46세)는 휴가 중 차량을 타고 있던 3명의 복면 남성에게 총알 세례를 받았다. 총 7발의 총탄이 그의 흉부와 허벅지, 목 부분을 관통했다. 총격 직후 그는 곧바로 군경의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로 입원해 있다. 증인들에 따르면 아우메이다는 돈을 더 벌기 위해 휴가 중에도 슈퍼마켓에서 경호원 일을 하곤 했으며 범인들은 차에서 내려 총격을 가한 뒤 곧바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범인 중 한 명이 8일 아침 범죄현장 근처에 위치한 자르징 텔레스피(Jardim Telesp) 부근의 검문소에서 검거됐다.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한 네우송 산치니 소위는 "남성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고 범죄에 사용된 것과 같은 탄약을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공안전 전문가인 후이릴루 페드루 지 마갈량이스는 "대부분의 경찰이 복수 등의 이유로 휴가 중에 사망한다"라며 "제복을 입고 있지 않을 땐 취약한 상태에 놓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존중을 하지 않기 때문. 브라질에서 경찰은 무척이나 위험한 직업이다"라고 고백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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