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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위안부 피해할머니, 유엔인권이사회에 150만 서명 전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6) 할머니와 함께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실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길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전 세계 150만명의 서명을 의장실 측에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제26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국제사회에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기간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정대협과 길 할머니는 이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오는 23일 소르본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