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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 초등생 50명 인질로 잡은 남성 사살

중국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 50명과 교사 1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공안에 사살됐다.

10일(현지시간) 공안에 따르면 후베이성 쳰장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과 교사를 인질로 붙잡은 장쩌칭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인질극을 벌이던 장씨는 학생과 교사를 풀어주는 대신 지역 관리를 인질로 잡고 있는 데 동의했다. 이후 그 관리에게 휘발유를 끼얹은 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공안은 인질극의 정확한 동기와 인명피해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과거 장씨는 강도와 불법 총기제작 혐의로 복역한 적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