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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호등 5600개 철거…연간 21억 비용 절감

서울시는 운전자 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7월까지 불필요한 신호등 5600여 개를 철거한다.

시는 신호등을 도로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신호등 줄이기 사업'을 7월에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종로 일대에 있는 489개의 신호등 중 30개를 제거했고, 올해 5월부터 조정 대상을 시내 전체 신호등으로 확대했다.

신호등 2대가 설치돼 있던 편도 3차로 이하 도로에는 신호등이 1대만 설치되고, 편도 4차로 도로는 3대에서 2대로 조정된다. 교차로의 경우 2차로는 1대, 3차로는 2대, 4차로는 3대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서울 신호등 수는 5만 6833개에서 5만 1166개로 줄어든다.

시가 이처럼 신호등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2010년 신호등을 모두 LED형 신호등으로 바꿨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구를 사용하던 과거 신호등은 기상에 따라서 눈에 쉽게 띄지 않을 때가 있었고, 수명도 길지 않아 운전자들에게 자주 혼란을 줬다.

하지만 LED 신호등은 기존 백열등 보다 색상이 선명하고 밝아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소모 에너지도 백열등의 1/10에 불과하다.

시는 신호등 감소로 연간 21억원의 비용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