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한국 통화 절상률 주요 17개국 중 최고 수준

주요 선진국의 환율 전쟁 속에서 한국의 통화 절상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16.2원으로 지난해 말 종가인 1055.4원보다 3.7% 절상됐다. 이는 일본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17개국 통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에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달러 대비 절상률은 3.2%, 말레이시아 링깃은 2.5%, 엔은 2.4%, 필리핀과 터키 통화는 각 1.9%, 싱가포르 달러와 유로는 각 1.1%, 태국 바트는 1.0%, 쿠웨이트 달러는 0.1%였다.

홍콩 달러와 대만 달러, 영국 파운드와 캐나다 달러, 중국 위안, 뉴질랜드 달러, 호주 달러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선진국의 돈 풀기 전쟁 속에서 다른 신흥국보다 경제 기초체력이 좋은 한국으로 돈이 몰리면서 원화 가치가 급등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국인 자본의 국내 순유입 기조 등을 근거로 환율이 달러당 1000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홍준표 연구위원은 "원화 절상이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관광수지 적자 폭을 확대시켜 내수 경기에도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