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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워터파크 14일 개장…입장료 70% 인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은 'JFK 대천워터파크'는 어려운 경기를 감안해 입장료를 지난해보다 70% 이상 낮춰 가격 파괴를 선언하고 나섰다.

오는 14일 개장하는 JFK 대천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가격을 70%이상 낮춰 4만2000원 하던 소인 가격을 9900원에, 5만8000원이던 대인 가격을 1만48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물놀이시설 입장료 중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부지 1만3884㎡에 건립된 JFK대천 워터파크는 매직볼, 스톰리버, 스피드 슬라이드, 허리케인, 블랙홀, 스플래쉬 타워 등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를 끝낸 입장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부스를 120여개로 늘리고 고급 파우더룸도 신설했다.

2층에 마련된 실내 스파는 장미탕, 와인탕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패밀리탕 8개가 운영되고, 월풀이 설치된 대규모 바데풀도 가동된다.

워터파크와 계단으로 연결된 3층에는 200명이 동시에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탠장을 마련했다.

워터파크와 함께 있는 호텔은 5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또는 단체 관광객을 위해 7∼8인용 온돌방도 올해부터 선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