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게임으로 즐겨볼까
넥슨 NHN CJ넷마블 축구 게임 경쟁
월드컵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월드컵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축구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다.
이에 게임사들은 차별화를 강조하며 자사의 타이틀을 치켜세우고 있는 중이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3'과 모바일 게임 '피파온라인 3 M'은 브라질 월드컵을 게임 내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피파 월드컵 모드'를 오픈했다.
피파온라인 3에 개막전이 열릴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을 포함한 12개의 월드컵 경기장,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물론 총 203개국 70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 등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 데이터를 반영했다.
또 16명의 유저들이 게임 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1대1 대전을 펼치는 'PVP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와 다양한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인공지능(AI) 상대와 32강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피파 월드컵 대회'를 추가했다.
피파온라인 3 M에는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은 팀과 대결하고 싶은 팀을 직접 지정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친선 경기', 실제 피파 월드컵 일정에 따라 벌어지는 경기 중 한 팀을 선택해 대진표 대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오늘의 매치'를 제공한다. 또 이번 월드컵 모드에는 '가상패드'가 도입돼 더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두 게임 모두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지인 브라질을 상징하는 고유 색상(노란색, 초록색)을 활용해 게임 내 UI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최신형 '하복' 물리엔진과 '폭스' 그래픽 엔진을 장착한 채 유저를 공략하고 있다.
최신 엔진 덕에 ▲선수 무게 중심과 공 무게중심을 이원화하는 물리 법칙을 통한 사실적 움직임 ▲경기장의 잔디 질감, 유니폼의 휘날림 등 세밀한 텍스처까지 살아있는 그래픽 ▲고유의 조작감이 구현됐다.
PVP(이용자 간 대결)를 즐길 수 있는 1:1 랭크경기와 친선경기를 비롯해 PVE(이용자와 컴퓨터 간 대결)가 가능한 연습경기, 챌린지투어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며 적절한 대전 상대를 찾아주는 '자동매칭 시스템'을 모두 적용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게임의 재미도 배가했다.
CJ E&M 넷마블은 캐주얼 모바일 축구게임 '차구차구 for Kakao'를 출시하고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 최초의 캐주얼 축구게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구차구'는 SD캐릭터의 캐주얼한 그래픽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단한 조작으로 자동진행은 물론 터치조작까지 지원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