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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포스코 등급 'AA+'로 한단계 내려

한국기업평가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기평 측은 포스코 신용등급을 내린 데 대해 "최근 세계 철강업황 부진으로 수익성이 약화한 데다 원재료 확보관련 지분 투자와 해외에서의 일관제철 투자, 공장 증설 등 적극적인 투자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그러나 포스코는 국내 최대 일관제철사로서 견고한 시장 지위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수익성·재무안정성·재무융통성 등 재무 항목이 우수하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