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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밀양송전탑 대책회의 "정부, 진정성 있는 대화 시도해야"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가 정부의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에 대해 "밀양에서의 비극을 멈춰야 한다"며 대화를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을지로 한국전력 본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사회 각계에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정부와 한전은 결국 밀양 주민을 제압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정부와 한전은 농성 중인 주민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밀양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경찰과 한전 직원 등을 동원해 농성장 5곳을 모두 철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