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이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원석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원석은 3월 24일 새벽,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스파크 승용차를 몰고 종로구에서 은평구까지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재판에 넘겨 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21%로 운전면허 취소(0.1%) 기준 보다 훨씬 높은 만취 상태였다.

조원석은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0년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