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신 한류 4대 천왕으로 부상하고 있다.

드라마 '학교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와 '닥터이방인'이 중화권에서 3연타 흥행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영상 다운로드 수가 총 6억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이 현재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은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 유쿠와 토도우에서 약 1억5000만 건 다운로드 됐다. 전작 '너목들'(2013)은 현재까지 유쿠 누적 다운로드 수 3억5000만 건을 기록했다. '닥터이방인' 종영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약 6억 건이 다운로드될 것으로 보인다.

체감 인기도 상당하다. 지난 9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계정을 개설했다. 약 3개월 만에 중화권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이종석 바'는 월간 방문자수 약 600만 명, 누적 글 약 280만 건을 기록했다.

이종석은 중국 현지 드라마· 광고·영화·예능 등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관계자는 이종석의 중화권 인기가 웰메이드 작품과 훈훈한 외모, 연기력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