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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준, '끝없는 사랑' 전역 후 첫 안방 나들이…'루팡3세' 8월 개봉

김준/창 컴퍼니 제공



배우 김준이 SBS 새 주말극 '끝없는 사랑'에 합류한다. 지난해 전역한 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12일 김준의 소속사 창 컴퍼니 측은 "김준이 지난해 6월 28일 제대 후 첫 드라마를 '끝없는 사랑'으로 확정했다"며 "현재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에서 부와 지성, 예술적 기질을 겸비한 김태경 역을 연기한다. 신인 여배우 서인애(황정음)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순애보적인 총리 아들이다. 여동생인 김세경(전소민)을 아끼는 동생 바보이기도 하다.

김준은 데뷔작 KBS2 '꽃보다 남자'(2009)에서 F4 송우빈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제대 후 일본 블록버스터 '루팡 3세'에 출연했고 오는 8월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 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다. '엔젤아이즈'의 후속 작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배우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등이 출연하며 '야망의 세월'(1990) '에덴의 동쪽'(2008) 등을 쓴 나연숙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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