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2일 시행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맞는 첫 주말에 입시 관련 기관들이 일제히 입시설명회를 열어 대입 전략을 제시한다.
입시기관들은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예측하고 수험생에게 대입전략을 중간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던 수준별 수능 가운데 영어 A·B형이 폐지됨에 따라 출제 난이도가 어느 정도 조정되는지도 살펴본다.
EBS는 시험 당일 강사진과 교재 집필진으로 팀을 꾸려 매 교시 시험 시작과 동시에 과목별 강사진과 집필진이 문항별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설강의를 제작, EBS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에 차례대로 올린다.
또 응시생들의 채점 결과를 수집해 실제 난이도를 파악하고 자체 분석 알고리즘으로 산출한 예상 등급컷과 표준점수를 제공하는데, 등급컷은 시험 당일 오후 6시에 처음 제공되고 이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EBS는 모의평가 이후 첫 주말인 14일 삼성동 코엑스 3층 D관에서 EBS 대표 강사가 모두 참석해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학습전략과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메가스터디는 14일 오후 2시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진학사는 14일 오전 11시 성남시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2015학년도 수시 성공전략 설명회'를 열고 EBS 학습법, 개인별 맞춤식 수시지원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이투스청솔이 14일 오후 2시 대치동 SETEC 제3 전시관에서, 대성학원이 15일 오후 2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2015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