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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멕시코 시티, 내년부터 동물 서커스 전면 금지



내년부터 멕시코시티에서는 동물이 등장하는 서커스를 볼 수 없다.

최근 '동물 서커스 금지' 법안이 멕시코 의회 법안심사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멕시코 녹색 환경당(PVEM)'의 헤수스 세스마 의원은 "지금이 이런 논의를 할 적절한 시점"이라면서 "동물을 이용한 서커스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도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멕시코의 서커스를 죽이자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법안에 따르면 서커스단에 소속된 동물은 즉시 보호 단체로 보내져 '적절한' 대우를 받게 된다. 법안심사 위원회 관계자는 "자연 속 동물은 각종 기술을 교육받지 않는다. 그들이 보여주는 연기 뒤에는 학대의 눈물이 숨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 단체들은 법안의 대상이 서커스 동물로 한정된 것이 아쉽다는 뜻을 내비쳤다. 수족관에서 공연을 펼치는 돌고래나 투우장의 소는 이 법으로 구제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시카 카스티예호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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