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애슬릿케어 클릿 그립/미션 애슬릿케어 제공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돌아왔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의 조사에 따르면 5월 축구용품 거래액이 지난달보다 15%, 전년 동기보다 37%로 증가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축구 게임은 네이버 앱스토어 최초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축구 경기 시 직접 사용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인 축구 활동 등을 통해 직접 축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구 경기를 돕는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의 '클릿 그립'은 축구화의 진흙 끼임 및 미끄럼 방지를 도와 부상 위험을 감소시키고 정확하고 빠른 움직임에 효과적이다. 뚜껑 상단의 솔로 축구화 바닥 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 용기에 장착된 스펀지를 사용해 내용물을 도포한 후 말려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축구를 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온라인으로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3'와 모바일 버전 '피파온라인 3M'에서 월드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월드컵 모드'를 오픈했다. 개막전이 열릴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을 포함한 12개의 경기장과 203개국 70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 등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 데이터를 반영했다. 특히 월드컵 모드에서는 '가상 패드'가 도입돼 더 섬세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축구의 유쾌한 이해를 원한다면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월드컵을 기념해 만화에 축구의 관심을 접목시킨 전시들이 기획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월드컵을 맞이해 축구를 주제로 한 전시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29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축구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정리한 '창작만화'부터 1960년대 이상무의 '울지 않는 소년', 2000년대의 '슈팅' '폭주기관차'까지 다양한 축구만화들이 소개된다. 다같이 축구 응원을 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