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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북프랑스서 '맥주' 인기몰이.. 그 비결은?



북프랑스 릴(Lille)에서 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에선 지난 20년간 전통 맥주 소비율이 25% 감소해왔다. 하지만 릴에선 다양한 종류의 술집에서 맥주의 인기가 뜨겁다. 이 도시엔 1000명에 달하는 주류 관련 종사자들이 있으며 총 40여곳의 술집이 있다. 또 릴에서 소비되는 연간 맥주량은 45억리터로 알자스(Alsace) 지방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한다.

◆이색 맥주집 눈길

주류 판매업자 줄리앙 르마르샹(Julien Lemarchand)은 " 전체적으로 맥주 소비량이 줄어든 편이지만 고객들에게 총 2500가지에 달하는 세계 맥주를 선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항상 소비자들은 새로운 걸 찾기 마련이다. 맥주는 와인과 달리 특별히 비싸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릴에 거주하는 세 남성은 맥주가 가진 경제성과 친근감을 살려 이색 바를 열기도 했다. 이를 기획한 기욤 프티오(Guillaume Petiau)는 "테이블마다 다양한 맥주 펌프가 설치돼 있다. 손님들은 펌프를 이용해 원하는 맥주를 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종류도 10여가지로 다양하다.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좋은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기몰이중인 이 주점은 오는 2015년까지 체인점 20개를 낼 계획이다.

한편 캡슐(Capsule)이란 이름의 바 역시 릴에서 손꼽히는 주점이다. 지난 2011년 미국 주류 사이트(Ratebeer.com)에서 프랑스 최고의 바로도 꼽힌 이곳은 130여가지 맥주를 제공해 사랑을 받고 있다.

/마티유 파구라 기자·정리=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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