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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월드컵 개막 맞춰 브라질 주요도시 파업·시위 잇따라

월드컵 개막일인 12일(현지시간) 개최국 브라질의 10여 개 도시에서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개막 경기가 열리는 상파울루 시 지하철 노조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파업을 진행했고 지하철 운행은 파업 6일 만인 10일부터 재개됐다.

2000만 인구의 상파울루에서 하루 지하철 이용자는 480만 명에 이른다.

노조 측은 12.2%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상파울루 주 정부 측은 8.7%를 고수해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며 파업 과정에서 노조원 40여 명이 해고됐다.

결승전이 벌어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갈레앙 국제공항과 산토스 두몽 국내공항, 자카레파과 국내공항의 근로자들이 12일부터 2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탑승 수속 및 수하물 처리 직원들이 속한 노조는 임금 인상과 월드컵 특별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수도 브라질리아와 사우바도르, 헤시피, 벨루오리존치, 포르탈레자, 상루이스, 벨렝, 포르투알레그리 등에서도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면서 폭력적인 시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은 민주국가이며 누구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시위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시위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달리즘(문화파괴) 행위에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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