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파리서 자동차 '촉매 변환 장치' 전문털이범 기승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 촉매 변환 장치를 훔치는 전문 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파리 경찰과 헌병은 촉매 변환 장치를 전문적으로 훔치는 갱단의 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체포된 한 갱단은 29세부터 38세 사이의 남성 일곱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개 지방에서 130여개의 촉매 변환 장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범죄율 1500% 증가

지난 3월부터 자동차 촉매 변환 장치를 훔쳐온 이들은 장치를 구성하는 팔라듐, 백금과 같은 값나가는 금속을 노렸다. 사건을 맡은 헌병대는 "촉매 변환 장치 관련 범죄의 경우 프랑스 전체가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프랑스 전역에서 일어난 관련 도난 사건은 총 1285번으로 이는 2012년보다 1500% 증가한 수치다. 도둑들은 개인 차고, 폐차장등 다양한 곳에서 장치를 훔친다. 이들은 특히 고급 부품을 사용하는 프랑스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촉매 변환 장치 하나당 50 유로에서 100 유로(한화 약 13만원)에 팔 수 있기 때문에 주요 타겟이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갱단의 판매망과 운반책을 조사중에 있다. 프랑스 전체에서 관련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베르나르 카즈뇌브(Bernard Cazeneuve) 내무부장관 역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구상중인 상황. 그는 " 아직 완전히 정해진건 아니지만 8월 전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운송 범죄 예방 기획을 내놓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 다비드 페로탕 기자·정리=정주리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