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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사물인터넷 주도권 확보에 '분주'

사물인터넷(IoT)이 미래사회의 핵심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로 떠오르면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통신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13일 시스코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시장은 2020년까지 14조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홈 등 사물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환경을 의미한다. 현재 구글·애플·삼성전자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뛰고 있지만 뚜렷한 강자는 없는 상태다.

황창규 KT 회장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4 포럼에서 시궈화 차이나 모바일 회장과 함께 기조연설에 나서 통신사가 IoT 시대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데이터의 양은 물론 속도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통신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KT와 SK텔레콤은 4G(LTE) 통신 기술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서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LTE 기반 네트워크로는 사상 최고 속도인 3.8Gbps 시연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최대 450Mbps의 '3밴드 LTE-A' 시연보다 8배 이상 진보한 것이다.

Io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과제로 개방형 IoT 플랫폼인 '모비우스(Mobius)' 연구개발을 함께 추진해 온 전자부품연구원과 IoT분야 플랫폼 사업화 협력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모비우스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다양한 IoT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제품을 지원한다.

SK 측은 "중소기업, 벤처 등 개발자 누구나 이 플랫폼을 통해 IoT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며 "개방형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제공되어 IoT 산업 생태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 속에 LG유플러스는 캐주얼 SPA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 'U+보드'를 선보였다.

U+보드는 360도 카메라 기능을 갖춘 멀티미디어 기기로써 고객의 옷 입은 모습을 앞면 뿐만 아니라 옆모습,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SNS 또는 이메일을 통해 사진 전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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