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이라크 '전운'...美 항모 걸프만 이동

이라크에서 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습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미국이 동원할 군사력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장관이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을 이라크 인근 걸프만으로 이동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6000명의 병력이 승선한 조지 HW 부시 함은 아라비아해 북부에서 대기 중이었다. 길이 약 333m의 조지 HW 부시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4개 편대를 포함해 통상 56대의 고정익 전투기가 배치된다.

미사일순양함 '필리핀 시'와 미사일구축함 '트럭스턴'도 함께 이동한다. 이들 항모전단은 전투기, 헬리콥터는 물론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등의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도 핵심 전력이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약 1100㎞ 떨어진 이 기지는 중동 최대 규모로 120대의 군용기를 수용할 수 있다.

미 국방부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요청에 따라 무인기(드론)를 통한 정찰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라크 수니파 무장 세력의 공세를 약화시키려면 공습을 단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특히 공화당은 이라크 무장 세력에 대한 미국 정부의 즉각적인 군사 행동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이라크에 지상군을 파병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