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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국내 은행지주사, 3월 BIS 총자본비율 13.59%…'양호'

지난 3월 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59%, 11.16%, 10.33% 수준으로 집계됐다. 모든 은행지주사가 1등급을 받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각각 0.35%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보통주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0.25%포인트 상승했다.

3월 말 대손준비금 적립으로 당기순이익 1조7000억원을 시현한 것이 영향을 줬다.

이에 보통주자본은 2조4000억원 증가한 12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총자본(158조9000억원)과 기본자금(130조4000억원)은 부적격자본증권 자본미인정금액이 6조7000억원으로 늘어난 데 따라 지난해 말보다 각각 1조원, 4조8000억원 감소했다.

총자본비율은 그룹 전체(종속회사 포함)의 위험가중 자산 대비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을 합친 자산의 비율을 말한다.

기본자본은 보통주자본에 기타기본자본을 더한 자산을 전체 위험가중 자산과 대비한 비율이다.

한편 위험가중자산은 3월 말 1169조1000억원으로 5조1000억원 줄어들었다.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신용카드채권이 1조7000억원어치 감소했고 파생상품자산은 4조3000억원 줄어든 것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별로는 씨티지주의 총자본비율이 18.42%로 가장 높았다.

SC가 16.47%로 뒤를 이었고 KB(15.17%), 농협(13.90%) 등도 높은 편에 속했다.

총자본비율 하락 원인별로는 DGB가 은행자회사의 신종자본증권 상환 등으로 1.63%포인트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우리, 농협지주가 각각 0.45%포인트, 0.39%포인트 떨어졌다.

기업여신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로 인해 총자본비율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BS로 -0.75%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JB(-0.55%포인트), 산은지주(-0.50%포인트) 등 순이었다.

대부분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이 하락했으나 모두 계량평가기준 1등급을 받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1등급 기준은 총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5%, 보통주자본비율 5.7%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부적격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금액 증가 등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은행지주회사는 조건부 자본 발행 등 적극적으로 자본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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