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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트남 17일 고위급대화…"남중국해 갈등 논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이 조만간 고위급 대화를 한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트남 소식통을 인용,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이번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양 국무위원은 17일께 판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갈등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화는 지난달 1일 중국의 남중국해 석유 시추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회된 이후 최고위급 접촉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