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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고교처세왕' 이수혁, 귀여운 반전 매력 선보인다

'고교처세왕' 이수혁/CJ E&M



모델 출신 연기자 이수혁이 차가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이수혁은 대기업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아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유진우는 사장의 혼외 아들로 빼어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춰 젊은 나이에 본부장이 됐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지난 11일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서 이수혁은 "그동안 귀신, 살인마 등 강렬한 연기만 해왔었는데 이번 캐릭터는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극중에서 밝은 모습도 있고 장난도 친다. 차가운 도시 남자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연출을 맡은 유제원 PD도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반전은 이수혁이 귀엽다는 것"이라고 밝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서인국·이하나·이열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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