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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엔터테이너스' 윤종신, 틴탑 프로듀싱 맡는다?

엠넷 '엔터테이너스' 틴탑/CJ E&M



가수 윤종신과 아이돌 그룹 틴탑이 만났다.

오는 7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엠넷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에서 윤종신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아이돌 그룹은 6인조 보이그룹 틴탑으로 밝혀졌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PD는 "인기 아이돌 그룹 틴탑은 벌써 데뷔 5년 차이지만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그룹으로 유명하다"며 "'엔터스'에서는 다재다능한 끼를 갖고 있는 순수한 아이돌 그룹 틴탑이 윤종신을 만나 가요계의 맨 얼굴을 마주하고 최고의 프로듀싱을 통해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서는 과정을 유쾌한 풍자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종신과 틴탑의 프로듀싱 계약은 극 중 연출이지만 방송에서 보이는 이들의 관계가 실제 음악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실제와 허구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엔터스'는 실제 인물을 허구의 이야기에 담아낸 리얼리티와 드라마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성 극화라는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다. 앞서 엠넷 '음악의 신'·'방송의 적' 등을 만들며 새로운 스타 PD로 떠오른 박 PD가 윤종신과 손을 잡고 가요계의 숨겨진 진실을 코믹하고도 날카롭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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