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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원·달러 환율 강보합세 출발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원 오른 달러당 1018.90원에 거래됐다.

내전 위기로 치달은 이라크 사태가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과 이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도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외환 전문가들은 "달러당 1020원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겠지만, 네고 물량 부담으로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1010원선 후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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