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존보다 3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인 '광대역 LTE-A'를 7월부터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현재 서울, 수도권 등 전국 광역시에 광대역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국망은 미래부의 광대역LTE(1.8GHz) 주파수 할당조건에 따라 7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광대역 LTE-A란 현재 서비스 중인 광대역 20MHz 주파수 대역에 추가로 10MHz 대역을 묶어 최고 225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단말기만 출시되면 최대 225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KT는 광대역LTE-A 단말 출시를 위해 네트워크 망연동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기인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LTE-A' 는 다음 주 중 출시되고, '갤럭시S5 광대역LTE-A 스페셜에디션' 의 경우에는 이번 주 내 예약 가입을 받을 계획이다..

KT는 향후 출시되는 단말기에도 광대역LTE-A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