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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 "인사는 모든 상황 파악 뒤 신중하게"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은 "인사는 천천히 신중하게 모든 상황을 파악한 뒤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안 당선인은 16일부터 시작된 시청 업무보고에 앞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사와 관련된 유언비어가 나돈다는데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으며, 직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직무에 충실히 할 것"을 강조했다.

창원시장은 소방직 공무원까지 포함해 4000명이 넘는 공무원들의 인사권을 갖고 있다.

안 당선인은 또 "후보 시절에 내놓은 공약이라도 수정, 폐지 의견이 있다면 받아들이겠다"며 "민생을 위해서나 예산 등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적절치 못한 것이 있다면 수정이나 폐지 의견을 내달라"며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안 당선인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창원시가 마련한 성산아트홀 사무실에서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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