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대전시민경청위원회'(이하 시민경청위)가 1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재묵 충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경청위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위한 '시민참여위', 당선인의 공약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정책위', 시의 현안을 다루는 '시정현안특별위'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에는 김명수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욱 배재대 정치언론안보학과 교수, 안기돈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이연복 우송정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김경희 대전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 이광진 대전경실련 사무처장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경청위는 이날 현판식에 이어 첫 전체회의를 열었으며 17일부터 대전시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은 후 분야별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