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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사고 비행기 '잔해' 모으는 별난 취미 가진 프랑스인 화제



프랑스에서 사고 비행기를 추적하고 잔해물을 조사하는 취미를 가진 한 남성이 화제다.

올해로 52세인 질 콜라브리(Gilles Collaveri)는 일명 '항공 고고학자'다. 5년 전부터 그는 비행기 잔해물을 찾기 위해 미디피레네(Midi-Pyrenees)지역의 들판을 찾아다녔다. 그는 자신의 취미를 소개하며 "2차세계대전 당시에 쓰인 1950년대 엔진에 관심이 많다. 미디피레네 지역에 특히 관련 비행기 잔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부터 총 30여개의 비행기 잔해물을 찾은 그는 특히 사고 발생으로 추락한 비행기들을 찾아다녔다. 수집 내용으론 비행기 날개 부분에서 모터 부속품까지 다양하다.

◆ 비행기 박물관 만들 계획

수상비행기 역시 주요 관심 대상이다. 그는 1940년에 추락한 수상비행기 잔해를 찾은 뒤 "내가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걸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가족들이 보내는 응원이 날 감동케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창고에 비행기 사고 잔해를 모아둔 그는 오는 10월부터 50제곱미터에 달하는 파빌리온 건축을 구상중이다. 박물관으로 만들어질 이곳에 대해 그는 "여기에 비행기 축소 모형과 사고 잔해물을 전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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