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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부부 "가난한 이들 고통 외면하지 말라"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세상을 바꾸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학위수여식 연단에 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학생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부부의 '공동 축사'는 이례적인 것으로 스탠퍼드대에서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세워 빈곤 퇴치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게이츠 부부는 재치있는 유머로 축사를 시작했다. 멜린가다는 "여러분들을 '너드'(nerd·범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러분은 그런 딱지를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나. 우리(게이츠 부부)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마친 뒤 게이츠 부부가 검은색 뿔테 안경을 꺼내서 끼자 졸업생과 학부모는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이날 게이츠 부부는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낙관론을 가지되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빌은 1975년 MS를 창업할 때 자신이 '순진한 낙관론'을 갖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의 마법으로 세계는 훨씬 좋은 곳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199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을 때 소웨토 지역 빈민의 삶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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