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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고교처세왕' 서인국, '응답하라 1997' 열풍 이어갈까

tvN '고교처세왕' 서인국/CJ E&M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이 16일 오후 첫 회를 시작한 가운데 주인공 이민석 역을 맡은 서인국이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서인국은 첫 등장부터 싱가폴 계약건을 성사시키고 헬기를 타고 돌아오는 등 잘 나가는 대기업 본부장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곧바로 이하나(정수영 역)의 도움을 받아 황급히 교복으로 갈아입고 풍진고 2학년 아이스하키부 공격수로 돌아가 학교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연기했다.

극중 서인국이 연기하는 18세 이민석은 형의 부탁으로 대기업 본부장으로 변신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펼치는 인물이다. 극중 서인국은 20대 후반 남성과 10대 남고생의 두 가지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에서도 윤윤제 역을 맡아 학생 연기부터 성인 연기까지 모두 해내며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응답하라 1997'로 연기자로서 합격점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앞으로 '고교처세왕'에서도 좋은 연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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