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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정품 SW 쓰면 GDP 1조6000억 증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비율이 1%포인트 늘어나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도 1조6000억원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17일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현황 및 제언' 보고서에서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이 최근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INSEA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정품 소프트웨어를 1%포인트 더 사용할 때 발생하는 GDP 증가 효과는 15억달러(한화 약1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이런 경제적 효과는 합법 소프트웨어를 사용이 소프트웨어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이것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토대로 계산됐다.

반면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1%포인트 늘 때 GDP 증가 효과는 약 3억3500만달러(한화 약 3700억원)에 그쳤다. 정품 사용이 GDP 증가 면에서는 4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현재 국내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율은 40%에 이른다. 이는 세계 평균(42%)과 비슷한 수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7%)보다는 1.5배 많은 수치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불법 소프트웨어 이용에 관대한 문화와 소프트웨어를 비용 절감의 대상으로 여기는 관행 등이 소프트웨어의 정품 사용을 막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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