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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2천억원대 가짜 석유 만들어 판 일당 검거



2000억원대 가짜 석유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가짜 석유를 만들어 불법으로 시중에 내다 판 혐의 등으로 김모(6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가짜 석유 제조용으로 쓰이는 줄 알면서도 원료를 납품한 혐의로 화학업체 법인 2곳을 입건하고 해당 회사에서 일하며 가짜석유 제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직원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함께 붙잡았다.

가짜 석유 제조·유통업자 15명은 2009년 4월부터 4년 동안 충남 금산과 논산 등지 창고에서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섞은 이른바 '용제형 가짜 석유'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해왔다. 경찰에 단속된 가짜 석유량은 1억2300만ℓ로, 시가 2460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씨는 대형 화학업체에서 사들인 솔벤트와 톨루엔의 용처를 알 수 없게 하는 동시에 세금을 빼돌리고자 '○○건설' '△△산업' 등 유령회사 8곳을 세웠다. 해당 유령회사에 솔벤트와 톨루엔을 판 것처럼 허위로 매입자료를 만들어 놓고서 실제는 다른 가짜 석유 제조업체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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