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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관람객 100만명 돌파 '눈앞'



재단장을 끝내고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전남 순천만정원이 관람객 10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순천시는 개장 59일간 1일 평균 1만7000명, 주말 평균 3만10000명이 방문하는 등 누적 관람객 97만여명을 기록, 이번주 중에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0만3000명이 찾아 개장 이후 1일 관람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5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심었으며 화려한 꽃 볼거리 조성,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강변도로 입체화 공사, 210m의 구름다리 갑판길 조성 등 시설을 보강했다.

개장에 맞춰 소형 경전철 '스카이 큐브'와 '꽃마차', '이색자전거', 3만5천㎡의 유채꽃길, 꽃양귀비길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늘린 것도 관람객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불볕더위를 피해 오후시간을 활용하는 시민과 관람객들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순천만정원의 운영시간을 오후 8시로 연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