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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고교처세왕' 2회, 서인국의 본격적인 이중생활 시작된다

'고교처세왕' 2회/CJ E&M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서인국의 이중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7일 오후 11시 '고교처세왕' 2회에선 형의 부탁으로 위장 입사해 형 이형석 행세를 하는 이민석(서인국)의 활약이 펼쳐진다. 극중 민석은 오전엔 풍진고 2학년 아이스하키부 에이스 공격수로 생활하고 오후엔 회사로 건너가 가짜 본부장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1일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은 "고교생 역할도 어렵지만 고교생이 어른 흉내를 내는 연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극과 극 두 개의 신분을 오가는 서인국의 연기는 '고교처세왕'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하나는 이날 방송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번지점프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이하나 씨가 굉장히 겁 많은 성격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연기를 펼쳐 특유의 코믹한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 이번 장면은 극중 수영(이하나)이 진우(이수혁)에게 차인 후 마음을 다잡는 장면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수영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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